연일 강추위가 몰아치고, 폭설까지 겹치면서 전력수급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지난달 영광 원전 3ㆍ5ㆍ6호기 가동 중단으로 300만㎾ 전력 공급이 부족한 상황에서 이번주 내내 한파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블랙아웃 위험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전력거래소 관계자는 "강추위 속에 전력 소비가 늘면서 어제(5일) 오후 6시 최대 전력 수요가 7177만㎾까지 치솟았아 올겨울 들어 전력사용량이 최대치를 기록했다"며 "폭설 뒤 더 큰 한파가 예고돼 오늘(6일) 예비전력이 300만㎾대로 떨어질 수 있다"고 걱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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