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3분기 오피스 매매가격지수(HNS-OPI)가 지난 2분기에 비해 0.7% 하락한 288.2를 나타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 2분기 290.1에 비해 1.9포인트 떨어진 것으로 3분기 연속 하락세입니다.
오피스 매매가격은 2011년 연간 23%나 상승하며 금융위기 이후 가장 뚜렷한 회복세를 보였으나 올해에는 3분기까지 6.7%의 하락하며 반전됐습니다.
공급과잉 우려에도 불구하고 임대시장이 비교적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오피스 투자자의 투자심리가 악화되면서 가격 조정국면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서환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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