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금리 기조가 대형 생명보험사 '빅3'의 건전성을 역대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렸습니다.
지난 9월 말 기준 삼성생명과 한화생명, 교보생명 등 국내 대형 생보 3개사의 위험대비자기자본비율인 RBC는 3월말과 비교해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삼성생명은 유일하게 400%를 넘겨 428.3%를 기록했고, 교보생명은 247.1%에서 264.2%로 한화생명은 224.3%에서 248.2%로 뛰어올랐습니다.
이들 보험사의 9월말 RBC비율은 지난해 6월 산출해 적용된 이후 최고치입니다.
생보사의 RBC 비율이 최고 수준을 기록한 이유는 보험사들이 채권 투자 평가이익이 저금리 기조로 상승했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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