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미국 부동산시장이 뚜렷한 회복 신호를 보내면서 부동산 강세장에 베팅하는 투자자들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습니다.
6600억달러 우리 돈으로 715조원의 자산을 운용하는 세계 최대 국부펀드인 노르웨이국부펀드 가 처음으로 미국 부동산시장에 뛰어듭니다.
노르웨이 국부펀드 최고경영자는 "미국 부동산시장에 110억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주식ㆍ채권에만 집중적으로 투자했던 노르웨이국부펀드은 2010년부터 위험 분산과 투자 수단 다양화 차원에서 부동산에 투자하기 시작했지만 미국 부동산에는 손을 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부동산 경기가 살아나고 있는 미국에 집중하기로 결정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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