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재무부가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하지 않았습니다.
반기 환율정책보고서를 통해 미 재무부는 "중국 위안화 가치가 상당히 저평가돼 있고, 달러를 비롯한 주요국 통화에 대해 추가 절상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달러 대비 위안화 가치가 지난 2010년 6월 이후 9.7%, 물가상승률을 감안하면 12.6% 올랐다는 설명입니다.
그러나 재무부는 "지난해 3분기 이후 중국의 공식적인 외환시장 개입이 눈에 띄게 줄었다"며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하지는 않았습니다.
중국이 미 재무부로부터 환율조작국으로 지정된 것은 1994년이 마지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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