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금융 자산이 급격히 커지면서 연체 대출만 10조원을 넘어섰습니다.
금융권에 따르면 상호금융의 총자산은 지난 6월말 438조3천억원으로 401조4천억원을 기록한 지난 2010년말 에 비해 1년반만에 36조9천억원이 늘었습니다.
자산이 급격히 늘면서 부실도 커져 상호금융의 연체대출 잔액은 지난 7월말 10조6천억원으로, 8조5천억원을 기록한 2010년 1월보다 24.7%나 증가했습니다.
연체 확률이 높은 '요주의'여신의 증가율도 2010년 9월 2.5%에서 올해 6월 3.1%로 상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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