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관찰] 제일모직 (001300) "패션 성수기 효과와 케미칼, 전자재료 부문의 성장세 지속"

▲정승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

제일모직은 사업구조가 크게 케미칼, 전자재료, 패션부문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최근에는 AMOLED 핵심 재료업체로서 성장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제일모직은 케미칼 부문에서 삼성전자와 신소재 개발에 대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고 있으며, 패션부문에서는 빈폴, 갤럭시 브랜드를 중심으로 중국시장에 진출하여 성장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제일모직은 삼성디스플레이가 AMOLED 부문에 투자를 보류하면서 매출처가 불분명해진 영향으로 3분기에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20% 감소하며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앞으로 패션사업부와 편광필름부의 회복세가 기대됨에 따라 향후 4분기에 매출액은 6.5% 증가한 1조 5,842억원, 영업이익은 32.9% 증가한 1,08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차트상으로 현재 주가는 4분기 실적 개선 기대감으로 인해 바닥권을 탈피한 모습입니다. 기관의 적극적인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 상황으로 가격 매력도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또한 케미칼 생산성의 개선세가 긍정적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패션 성수기 효과와 편광필름의 적자폭이 축소될 전망입니다. <굿모닝 머니>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