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블릿PC 시장에서 절대 강자인 애플의 아이패드 시리즈 4대 중 3대는 LG디스플레이가 만든 LCD 패널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시장조사기관인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애플의 주력 태블릿PC '4세대 아이패드'와 '아이패드2'에 사용되는 9.7인치 LCD 패널의 10월 전 세계 출하량은 591만6000대로 집계됐습니다.
이 가운데 LG디스플레이가 424만8000대로 71.8%를 차지했습니다.
애플이 스마트폰 특허소송 여파로 삼성의 공급 물량을 상당 부분 LG로 이전한 데다 신제품용 패널 대부분을 LG에서 공급받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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