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은 현대증권 연구원

삼성전자는 디지털TV를 비롯한 모니터, 에어컨 등을 생산/판매하는 CE사업, 네트워크 등을 담당하는 IM사업의 DMC부문과 반도체 및 LCD를 생산/판매하는 DS부문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현재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갤럭시S2 및 갤럭시노트 판매 호조로 통신 부문의 수익성 크게 호전된 부분이 긍정적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하반기에도 갤럭시S3가 높은 판매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으며, 갤럭시노트2 등 하이엔드 제품 라인업 확대로 마진율 호전 추세 또한 지속될 전망입니다. 삼성전자는 향후 2013년부터 스마트폰 판매 둔화 및 수익성 하락에 대한 우려가 다소 존재하지만, 휴대폰사업 부문이 지속적인 캐쉬카우 역할을 하고, 반도체 실적 개선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매출구조로는 TV, 모니터, 프린터, 컴퓨터 등의 가전제품이 36.3%, 네트워크 시스템 등이 33.7%, 메모리 및 시스템 LSI가 22.4% 차지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의 2012년 예상 매출액은 전년대비 21.5% 증가한 200조원,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76.5% 증가한 28.7조원으로 영업이익률 급증에 따른 확연한 수익성 개선세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PBR이 약 1.85배, PER은 약 10.26배 수준으로 주가가 역사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주가는 고평가 국면이 아니라고 판단됩니다. 안정적인 재무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점 또한 주가 상승에 있어 긍정적인 요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차트상으로 주가가 올해 5월 2일 1,418,000원의 고점을 형성한 뒤 1,100,000원선까지 조정을 받았습니다. 이후 상승 추세 전환에 성공하여 현재는 역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모습입니다. 긍정적인 수급 지속과 투자심리지표상 앞으로 추가적인 상승이 가능하다고 판단되고 있습니다. <굿모닝 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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