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한 MBN골드 전문가
현대중공업은 최근 전반적인 조선업종이 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가장 낙폭이 큰 모습을 보였습니다. 유럽 경기불황이 지속됨과 동시에 신규 선박 수주가 저조한 점이 악영향을 끼치면사 어제는 주가가 20만원선을 이탈하며 신저가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현대중공업은 국내 빅3로 꼽히는
삼성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 중에서 올해 목표했던 수주 달성치 최하위를 기록했습니다. 앞으로 미국의 재정절벽 이슈와 그리스, 스페인 악재가 해소되며 경기가 살아난다면 가장 힘있게 반등할 수 있겠지만, 현시점에서 내년도 조선업종 수주 전망은 상당히 어두운 상황으로 보여집니다. 현재 기관들이 지속적인 매도세를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 장세가 계속적으로 불안정 흐름을 보인다면 주가의 추가적인 하락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판단됩니다. 보수적인 관점에서 관망하는 전략을 권합니다. <증권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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