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현 토러스증권 차장
롯데쇼핑은 백화점, 편의점, 롯데홈쇼핑,
하이마트 등의 다양한 유통사업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는 국내 최대의 소매채널 사업자입니다. 그동안 소비경기 침체, 마케팅 비용 증가와 여업규제 영향 등으로 3분기에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4분기에 백화점 사업이 성수기에 진입하고, 국내시장엔 5개, 해외시장엔 총 6개의 신규 출점 예정이기에, 내년 1분기까지는 지속적으로 실적이 회복될 것이라 예상되고 있습니다.
롯데쇼핑에게
하이마트 인수는 외형과 수익성 측면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판단되며, 롯데카드를 보유한 점에 대한 시너지 효과 또한 기대되고 있습니다.
차트상으로 주가가 10월 들어 횡보하고 있는 모습으로, 현재 기관과 외국인들의 상반된 수급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전일같은 경우엔 예년보다 추운날씨에 백화점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는 소식에 주가가 2.25% 상승했습니다. 전반적으로 3분기를 저점으로 실적이 턴어라운드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2013~2014년까지 백화점 3사 중 롯데백화점 만이 신규출점 계획을 가지고 있어 향후 성장성이 시장에서 부각받을 가능성이 존재합니다. 목표가를 40만원으로 설정하여 매수 접근이 유효하다고 판단됩니다. <여보세요>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