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리포트] 주목해야할 종목 농심/ 현대제철/ 대우인터내셔널

농심
라면의 고급화 기대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

앵커 : 첫번째 종목이 농심이네요?

기자 : 네. 삼성증권에서 리포트를 내놨는데요. 라면의 고급화 전략에 관심을 가졌습니다. 목표가는 기존 27만원에서 11.1% 올린 30만원으로 정했습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습니다.

삼성증권은 신라면 블랙 컵라면으로 고급 라면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을 불러일으키며 월간 1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며 제품 업그레이드는 앞으로 다른 제품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농심의 라면 시장 점유율이 3분기 65.5%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며 지난해 1분기 이후 7분기만에 매출이익률이 전년 대비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주가로 봤을때 지난 5년간 농심은 20만~25만원에서 거래돼 24만원 이상에서는 차익실현 물량이 출회되는 상황인데요. 삼성증권은 효율적인 프리미엄화를 통해 주가 밴드 상단을 돌파할 시기가 됐다고 봤습니다.


현대제철
3분기 실적 감소
투자의견
목표가 13만 → 12만 」

앵커 : 다음 종목은 현대제철이죠?

기자 : 어제 전반적으로 종목들이 상승했는데요. 그 가운데서도 철강주들은 조정받으면서 소외되는 모습이었습니다. 3분기 실적 우려감이 깔려있기 때문에 이런 흐름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한화투자증권의 현대제철 리포트도 같은 맥락입니다.

현대제철에 대해 3분기 실적감소가 불가피하다고 봤습니다.
이에 따라서 목표가를 기존 13만원에서 12만원으로 낮췄습니다.

3분기 국제회계기준(IFRS) 별도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3조6637억원, 2491억원으로 각각 전년대비 2.5%, 13.2% 줄어들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이는 주요 원재료 가격 하락으로 수출 가격이 2분기 대비 8만원 이상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며, 전기로 설비에 대한 정기보수로 봉형강 부문 고정비가 상승했기 때문이란 설명입니다.

대우인터내셔널
자원개발 가치 부각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4.6만 → 5.1만 」

앵커 : 마지막은 대우인터내셔널이죠?

기자 : 어제 무역 관련된 종목들이 특히 강했습니다. LG상사와 대우인터가 각각 5% 안팎으로 올랐었는데요. 때마침 대우인터관련 리폿이 나왔습니다.

현대증권은 대우인터내셔널에대해 자원개발 분야의 기업 가치 상승에 주목할 만하다며 목표주가를 5만1000원으로 상향조정했습니다.

정부가 셰일가스를 포함한 자원 개발 분야의 금융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가스전 개발경험이 있는 대우인터내셔널이 우월적 지위에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는 설명입니다.

중국 정부가 셰일가스 개발권 입찰에 해외 기업에도 기회를 주기로 결정한 것도 호재라고 합니다. 중국 에너지국영기업과 미얀마 가스전 가스공급계약을 맺은 경험이 있어 사업 진행이 수월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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