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
애플 소송 우려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200만 → 170만 」
앵커 :
삼성전자의 목표가 하향 조정 리포트가 나왔네요?
기자 : 200만원까지 경쟁적으로 증권가의 목표가가 나왔었는데요. 이제는 슬그머니 200만원 선에 대한 미련을 놓는 모습입니다. 동양증권은 소송으로
삼성전자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가 많다며
삼성전자의 목표가를 200만원에서 170만원으로 낮췄습니다.
끊임없이 제기되는 소송 이슈로 인해 센티멘트가 훼손돼 모멘텀이 약화됐다고 분석했습니다.
다만 애플 소송이
삼성전자에 실제로 끼치는 영향은 제한적으로 예상했습니다.
판매금지 예상시점과 주력제품 교체시점을 고려하면 판매금지의 실
효성이 낮고, 충당금 설정 여부와 시기도 미정이어서 영업이익 감소를 우려하기 이르며, 애플에 대한
삼성전자의 메모리 매출비중은 지속적으로 감소해 왔기 때문에 단기 충격은 크지 않을 것이란 설명입니다.
「SK이노베이션
이익 모멘텀 부각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20만 → 21.5만 」
앵커 : 오늘 정유주 관련 리포트도 많이 나왔죠?
기자 : 정유주 3인방 가운데 SK이노베이션과 S-oil의 목표가가 각각 상향조정됐는데요. 이 가운데 하이투자증권의 SK이노베이션 리포트 살펴보시죠.
하반기에 정제 마진이 개선되면서 이익 모멘텀이 부각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는 20만원에서 21만5000원으로 올렸습니다.
하반기 뚜렷한 실적 모멘텀과 앞으로 대규모 투자를 통한 성장성 제고 가능성 등을 감안하면 저점 대비 주가 상승세에도 불과하도 추가 상승 여력이 충분한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미국 등의 전략비축유 방출 가능성이 단기 우려 요인이긴 하지만 이보단 전반적인 기업가치 향상 가능성에 초점을 맞추는 게 더 바람직하다고 조언했습니다.
「
엔씨소프트
3분기 실적 개선 기대
투자의견 보유 → 매수
목표가 36만 」
앵커 : 마지막 종목은
엔씨소프트죠?
기자 : 이 종목은 어제 차익 실현 매물이 집중되면서 급락했습니다. 엿새만에 하락했는데요. 증권가에서는 사도 좋다는 의견을 내놨습니다. KB투자증권입니다.
3분기 이후부터 V자형 실적 랠리가 본격화될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보유에서 매수로 상향했습니다. 목표주가는 기존 36만원을 유지했습니다.
길드워2의 선전을 감안해 올 하반기와 내년 순이익 추정치를 각각 58.8%와 12.0% 상향 조정했습니다.
KB투자증권은 연내 길드워2 판매량이 200만장 돌파가 무난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예상 매출액은 1190억원으로 B&S 출시 이후 리니지2와 아이온의 잠식으로 인한 매출액 감소분 815억원이 만회할 것이란 전망입니다.
길드워2 상용화 이후 판매량 증가 속도와 부문유료화 적용은
엔씨소프트의 추가적인 실적 상향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KB투자증권은 밝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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