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자회사 모두 긍정적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8.5만 → 8.9만 」


앵커 : 어떤 종목 준비하셨죠?

기자 : 오늘은 증권사 리포트의 쏠림현상이 두드러졌습니다. LG그룹주에 대한 보고서가 쏟아졌고요. 내용도 모두 긍정적입니다. 이 시간도 LG그룹 스페셜이 되지 않을까 싶은데요. 먼저 지주사인 LG부터 살펴보죠.

삼성증권은 LG에 대해 핵심 자회사인 LG전자의 주가 상승에 따라 순자산가치가 상승했다면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종전 8만5000원에서 8월9000원으로 상향조정했습니다.

LG가 지분의 33.7%를 보유하고 있는 핵심자회사 LG전자가 스마트폰 G폰에 대한 관심 고조로 5주간 25.5% 상승했는데요. 이런 자회사의 실적 개선은 순자산가치 및 주가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란 전망입니다.

이 밖에도 LG화학, LG생활건강은 견조한 성장을 기대했고요. LG유플러스도 순자산가치 기여도를 높여가며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3분기 이후 일감몰아주기 규제 이슈 부각으로 비상장사인 서브원과 LG CNS의 성장 우려가 지속됐으나 규제 우려는 이미 주가에 반영됐고 LG실트론의 상장이 다시 추진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LG상사
자원개발 가치 부각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5만 → 6.4만 」

앵커 : 마지막으로는 LG상사죠?

기자 : 네. 대신증권은 LG상사가 기존 광구 생산 물량의 증가와 새로운 광구 생산 시작으로 자원개발의 제2막이 도래할 것이라 예상했습니다. 목표주가를 5만원에서 6만4000원으로 상향했습니다.

2010년부터 자원개발 이익이 정체됐었지만 2013년부터 오만지역 유전의 파이프라인 교체작업이 완료되며 생산을 재개해 자원개발 이익이 정상화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LG전자
휴대폰 부문 개선 기대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8.5만 → 9.5만 」

앵커 : LG전자는 어제도 목표가 상향조정 리포트 소개해주셨는데요. 오늘 나온 내용은 어떤가요?

기자 : 오늘 나온 내용도 크게 다르지 않은데요. 신제품 옵티머스 G에 대한 증권가의 반응이 뜨거운 모습입니다. HMC투자증권의 리포트입니다. LG전자에 대해 휴대폰 부문의 개선에 대한 관심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목표가를 기존 8만5000원에서 9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했습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했습니다.

올 3분기 LG전자 휴대폰 사업부의 전체 휴대폰 출하량이 1500만대, 스마트폰 출하량이 690만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특히 전체 휴대폰 출하량은 5분기 만에 전분기 대비 증가세를 보일 것이란 전망입니다.

앞서 발표된 옵티머스 LTE2와 옵티머스Vu 출시 이후부터 다른 업체 제품과 비교해 사양 차이는 좁혀졌는데요.

여기에 주요 계열사간의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된 옵티머스G가 공개되면서 이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며 아이폰5가 옵티머스G의 가장 큰 경쟁상대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아이폰5 LTE의 내수 출시가 지연될 경우 옵티머스G의 반사이익이 기대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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