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지오 신변이상?! "사망설 vs 해킹설"... SNS 해킹 당해, 이상 없다

비공개로 전환된 윤지오 인스타그램

[매일경제TV] 고(故) 장자연 사건의 '유일한 증인'을 자처하며 억대 후원금을 모은 뒤 캐나다로 도피한 배우 윤지오(33) 씨가 사망설에 이어 SNS 해킹 피해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측근이 "사실무근"이라고 밝혔습니다.

오늘(24일) 새벽 윤지오의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안녕하세요. 지오의 가족입니다. 우리 지오가 부디 편하게 쉴 수 있도록 부탁드린다. 많이 여리고 예쁜아이다"라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이어 "마지막으로 준비한 공론화와 사적용도 사용없는 계좌전액 공개, 고인을 위한 영상은 추후 정리가 되면 부탁한대로 게시하고 이곳은 추억을 보관하는 곳으로 두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글로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사망설이 제기됐는데, 이어 윤지오의 인스타그램 계정까지 비공개로 전환되며 궁금증이 증폭됐습니다.

그러나 자신을 윤지오의 지인이라고 밝힌 몇몇 누리꾼들은 "이 글은 사실 아니고 해킹 당한 상태입니다. 윤지오가 무사하다"며 사망설을 부인했습니다.

하지만 논란의 당사자인 윤 씨는 현재 신변과 관련한 어떤 입장도 밝히지 않았습니다.

한편, 윤지오는 술자리 등을 강요 당한 고(故) 장자연 사건의 증인으로 지난해 에세이 '13번째 증인'을 발간하며 얼굴과 실명을 공개했지만 후원금 횡령 등의 의혹 속에 캐나다로 출국했습니다.

[ 김솔 인턴기자 / mkksh@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