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송병준
컴투스홀딩스 의장을 오늘(26일) 소환했습니다.
송 의장은 김 여사가 운영한 전시기획사 코바나컨텐츠에 수억 원의 대가성 협찬을 한 인물로 알려졌습니다.
컴투스는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열린 코바나컨텐츠 주관 전시회에 총 2억 2천만원가량을 협찬했습니다.
이 시기는 윤 전 대통령의 서울중앙지검장 재임 기간과 일부 겹칩니다.
당시 송 의장의 형사 사건이 서울중앙지검에서 무혐의 처분되면서 대가성 후원이 아니냐는 의혹이 일었습니다.
하지만 검찰은 2022년 3월 구체적인 청탁 여부를 확인하지 못했다며 불기소 처분했습니다.
이 사건을 이첩 받은 특검팀은 다시 송 의장을 수사선상에 올려 윤 전 대통령, 김 여사와 연관성을 확인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구민정 기자 / koo.minjung@mk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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