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지역주택조합의 30%에 해당하는 187개 조합에서 가입비·분담금 환불 지연과 부실한 조합 운영 등으로 분쟁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부가 전국 618개 지역주택조합을 대상으로 분쟁 현황조사를 벌인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분쟁은 사업 초기 단계인 조합원 모집, 조합설립 인가 과정에서 부실한 조합운영과 탈퇴·환불 지연과 관련한 사례가 많았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지역주택조합 제도와 운영상 문제점을 조사한 뒤 대대적인 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 김용갑 기자 / gap@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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