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의 유심 정보 해킹 사고 이후 고객 이탈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SK텔레콤이 번호 이동 가입자의 위약금을 면제하기로 하면서 어제(7일) 하루 SK텔레콤에서 다른 통신사로 이탈한 고객 수는 1만7천488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해킹 사고 이후 고객이 빠르게 이탈하던 지난 5월3일 이후 최대 규모입니다.
SK텔레콤은 오는 14일까지 해지 위약금을 면제하기로 했습니다.

[ 김용갑 기자 / gap@mk.co.kr ]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