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하루 1분 뇌운동하세요…토스뱅크가 시니어 챙기는 이유는?

시니어 고객 위한 첫 콘텐츠형 서비스 선봬
기억력·연산력 훈련 게임하며 리워드 제공

시니어 고객 공략에 나서고 있는 토스뱅크가 일상 속 짧은 시간을 활용해 기억력과 연산력을 향상시키고 보상금도 받을 수 있는 ‘하루 1분 뇌 운동’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액티브 시니어 고객을 위한 콘텐츠형 금융 서비스로, 금융과 건강 루틴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하루 1분 뇌 운동’은 기억력과 연산력을 자극하는 간단한 게임형 콘텐츠로 구성돼 있다.

고객은 ▴카드 짝 맞추기(기억력 훈련) ▴영수증 계산 문제(연산력 훈련) 게임에 격일로 번갈아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어, 매일 다른 방식으로 뇌를 자극할 수 있다.


‘카드 짝 맞추기’ 게임은 짧은 시간 동안 제시된 그림 카드를 기억하고 뒤집힌 상태에서 같은 그림을 찾아 맞추는 게임으로, 단기 기억력뿐 아니라 시각 인지력과 집중력을 함께 키울 수 있다.


한편 ‘영수증 계산 문제’는 물건의 가격과 개수를 보고 총액을 계산하는 문제로, 연산 감각과 주의력을 자극한다.

두 게임 모두 단계가 올라갈수록 난이도가 높아져 꾸준한 뇌 자극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고객은 게임에 참여하는 것만으로도 리워드를 받을 수 있다.

단순한 재미를 넘어 습관 형성과 리워드 혜택까지 연결된 구조이며, 받은 리워드는 언제나 ‘출금하기’ 버튼을 눌러 토스뱅크 통장으로 출금 가능하다.


이번 서비스는 토스뱅크가 액티브 시니어 맞춤으로 구체화한 첫 서비스이다.

토스뱅크는 올해초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시니어 고객 공략을 하겠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연내 영시니어, 액티브시니어 등을 타깃으로 한 중장년과 시니어 고객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관련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미 40대 이상 고객이 전체 토스뱅크 고객의 약 48%에 달하는 만큼, 향후에도 시니어 맞춤형 금융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하루 1분 뇌 운동 서비스를 통해 시니어들의 뇌 건강까지 챙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건강한 삶과 루틴 형성에 기여하는 새로운 금융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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