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반 커피 로봇 전문 기업 플레토로보틱스가 차세대 협업형 커피 로봇 'BEENEE'의 첫 상용 매장 설치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BEENEE'는 사람과 로봇이 함께 일하는
하이브리드 솔루션으로 최신 AI 기술과 바리스타의 정교한 커피 추출 노하우가 결합돼, 고객에게 고품질 음료를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습니다.
BEENEE에는 실시간 AI 칼리브레이션 기술이 적용돼 온도와 압력·추출량 등을 자동으로 조정하고, 24시간 무정지로 작동할 수 있는 하드웨어 설계가 적용됐다고 플레토로보틱스는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사람과 로봇이 동시에 작업할 수 있도록 Parallel Workflow 구조가 적용됐으며, 터치 기반의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통해 손쉽게 메뉴와 환경을 설정할 수 있는 모듈형 구조 설계로 인해 매장 규모나 용도에 따라 유연한 확장도 가능합니다.
플레토로보틱스는 커피 로봇 외에도 치킨과 햄버거·조리 로봇 등 다양한 분야의 푸드테크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으며, 단순한 자동화를 넘어 원재료의 특성과 맛을 이해하고 구현하는 기술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박노섭 플레토로보틱스 대표는 "자사 로봇이 요리 경연 프로그램과 같은 무대에도 설 수 있기를 기대하며, 푸드테크 분야에서 가장 의미 있는 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 김우연 기자 / kim.wooyeon@mk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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