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긴장에 흔들린 증시…코스피.코스닥 나란히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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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의 이란 핵시설 공습 소식이 전해지면서 국내 금융시장이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에 직격탄을 맞았다.

코스피 지수는 2,900선을 반납하며 7거래일간의 상승 랠리를 마감했고, 원.달러 환율은 급등 마감하며 안전 자산 선호 심리를 반영했다.

기관 투자자의 대규모 매도세와 그간의 급등에 따른 차익 실현 매물이 겹치며 시장의 하방 압력을 키웠다는 분석이다.

코스피는 장 초반 0.36% 상승 출발했으나,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소식이 전해지자마자 약 10분 만에 하락 전환하여 낙폭을 키우며 전 거래일 대비 25.41포인트(0.87%) 내린 2,894.62로 장을 마쳤다.

기관은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6109억원어치를 순매도하며 하락을 주도했지만 외국인은 장중 매도 우위를 보이다가 막판 순매수로 전환, 1219억원어치를 사들이며 8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이어갔다.

업종별 희비는 극명하게 엇갈리는 하루였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기차 의무화 규정 폐지 법안에 서명했다는 소식에 SK이노베이션(-3.04%), LG에너지솔루션(-2.63%), 삼성SDI(-1.54%) 등 2차전지 관련주들이 약세를 면치 못했다.

반면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으로 지정학적 리스크가 부각되면서 풍산(22.15%), LIG넥스원(14.35%), 한국항공우주(7.96%) 등 방산주가 강세를 보였다.

또한 지정학적 분쟁에 따른 운임 상승 수혜가 예상되는 대한해운(8.91%), HMM(5.22%) 등 해운주도 급등했고 국제 유가 급등세에 힘입어 한국석유(30.00% 상한가), 대성에너지(24.02%), S-Oil(7.60%) 등 정유주도 동반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20.59포인트(2.61%) 하락한 768.86으로 마감하며 낙폭이 더 컸는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353억원, 905억원을 순매도했고, 개인은 3364억원을 순매수했으나 지수 하락을 방어하긴 역부족이었다.

그렇다면 이와 관련해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가 커지는 상황에서 썸머 시즌 투자 전략과 유망주 전략은 어떻게 세워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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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해 매일경제TV MBN골드 최원범 매니저는 “최근 뉴욕 증시는 미국 5월 도매 물가 지표가 예상치를 밑돌며 양호하게 나타나자 금리인하 기대감이 강해졌고 저가 매수세에 힘이 붙으며 보합권으로 마감했다”라며 “전날 발표된 미국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에 이어 생산자물가지수(PPI)도 예상보다 더 완만한 흐름을 보였다”라고 말했다.

이어 최원범 매니저는 “국내 증시는 허니문 랠리를 이어가며 코스피 3천 시대를 눈 앞에 둔 상황에서 중동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발생하면서 금일 코스피는 2900선을 내어줬다”라며 “하지만 외국인의 순매수세는 지속 되고 있는 가운데 썸머 시즌에 유망 섹터와 유망주에 대한 투자 전략을 점검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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