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지의 우아함이 묻어난 새 프로필이 공개됐다.

금일(13일)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배우 이윤지의 새 프로필을 공개해 그만의 세련된 분위기와 한층 깊어진 매력을 드러냈다. 공개된 프로필 속 이윤지는 화사한 미소를 지으며 자연스러운 포즈로 단정하면서도 깊이 있는 아우라를 발산한다. 특히 여유가 느껴지는 눈빛이 이윤지의 편안한 분위기와 진솔한 매력을 고스란히 보여주며 시선을 끈다. 전체적으로 이번 프로필은 배우로서의 깊이와 사람으로서의 온기를 동시에 전해, 앞으로 그가 그려갈 새로운 얼굴들에 대한 기대감을 더한다.

2004년 시트콤 ‘논스톱4’로 데뷔해 드라마 ‘열아홉 순정’, ‘드림하이’, ‘더킹 투하츠’, ‘왕가네 식구들’, ‘마이 데몬’, 영화 ‘커플즈’, ‘안녕하세요’, ‘드림팰리스’ 등 무수히 많은 작품을 통해 명품 열연을 선보여온 이윤지는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과 깊이 있는 감정선으로 자신만의 필모그래피를 탄탄히 쌓아왔다. 특히 영화 ‘드림팰리스’에서는 몰입도 높은 연기로 강렬한 존재감을 남기며 ‘제43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제43회 황금촬영상’, ‘2024 서울국제영화대상’에서 여우조연상 3관왕을 석권해 관객과 평단 모두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이 가운데, 이윤지는 세계 최초 젠더 벤딩 캐스팅으로 이목을 끈 연극 ‘디 이펙트’로 무대에 오른다. 그는 영화와 드라마뿐만 아니라, 연극 ‘클로저’, ‘3일간의 비’, ‘언더스터디’ 등으로 무대에서 또한 존재감을 확실히 각인시켜온 바 있다. 그런 그가 이번 연극 ‘디 이펙트’에서는 실험을 이끌어 가는 박사 ‘로나 제임스’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디 이펙트’는 항우울제 임상 테스트에 참여한 ‘코니’와 ‘트리스탄’, 그리고 이 테스트를 감독하는 박사 ‘로나 제임스’와 ‘토비 실리’ 네 명의 인물이 등장하는 ‘사랑과 슬픔’을 다룬 이야기로, 약물 시험이라는 설정을 통해 인간 감정의 본질을 탐구하는 동시에, 그 혼란스러운 감정들 앞에서 과연 우리는 어떠한 선택을 하며 살아가고 있는지에 대해 질문을 던지는 작품이다. 이윤지는 복잡다단한 인물 ‘로나 제임스’를 섬세하게 풀어내며, 관객들에게 깊은 여운을 전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이윤지는 오늘(13일) 연극 ‘디 이펙트’의 첫 공연을 앞두고 있으며, ‘디 이펙트’는 8월 31일까지 ‘NOL 서경스퀘어 스콘 2관’에서 공연된다.

[MBN스타 박소진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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