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오는 15일까지 서울 성수동과 화곡동에서 열리는 '유튜브 팬페스트 코리아 2025'에서 구글과의 파트너십 일환으로 메인 스폰서로 참여해 자사의 AI 서비스 '익시(ixi)' 기반 체험존을 운영한다고 오늘(13일) 밝혔습니다.
'유튜브 팬페스트 코리아'는 인기 유튜브 크리에이터와 팬들이 함께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콘텐츠 축제로, 팝업스토어와 대형 라이브 공연으로 구성됩니다.
LG유플러스는 성수동 팝업스토어에 체험 부스를 마련하고 ▲AI 보이스피싱 방지 기술 '안티딥보이스(Anti-DeepVoice)' ▲AI 기반 컬러 스타일링 서비스 '익시 컬러 스타일리스트' ▲개인 맞춤형 통화 AI 앱 '익시오(ixi-O)' 등을 선보입니다.
특히 '안티딥보이스'는 사용자의 실제 음성을 모방한 딥페이크 음성을 생성한 뒤, 이를 AI가 탐지하는 과정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도록 설계돼 관람객의 흥미를 끌고 있습니다.
이 기술은 지난 3월 MWC 2024에서 처음 공개됐으며, 향후 보이스피싱 예방 기능으로 상용화될 예정입니다.
또한 '익시 컬러 스타일리스트'는 현장에서 간단한 퍼스널컬러 테스트를 통해 AI가 관람객의 얼굴과 어울리는 스타일링 이미지를 자동으로 생성해주는 서비스입니다.
행사 마지막 날인 15일에는 서울 화곡동 KBS아레나에서 K-POP 아티스트와 유튜버들이 함께하는 라이브 공연과 'U+스테이지'가 열립니다.
'U+스테이지'에서는 3천여 명의 관객이 크리에이터와 함께 숏폼 콘텐츠 제작에 참여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장준영
LG유플러스 마케팅전략담당 상무는 "
LG유플러스만의 즐거움이 담긴 차별화된 AI 기술로 크리에이터와 팬이 함께 만드는 콘텐츠 축제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습니다.
[조문경 기자 / sally3923@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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