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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지민, 정국. 사진ㅣ스타투데이DB |
그룹 방탄소년단(BTS) 지민(박지민·30)과 정국(전정국·28)이 오늘(11일) 만기 전역한다.
지민과 정국은 18개월간의 군 복무를 마치고 제대한다.
지난 2023년 12월 5사단 신병교육대에 동반 입소한 이들은 같은 사단에 자대 배치를 받고 군 복무를 이어왔다.
전역 당일 별도의 행사는 진행되지 않는다.
소속사
하이브는 지난 7일 팬 커뮤니티 플랫폼을 통해 “전역 장소는 공간이 협소해 혼잡으로 인한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만큼, 현장 방문은 자제해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방탄소년단은 2022년 12월 맏형 진을 시작으로 제이홉, 슈가, RM, 뷔, 지민, 정국이 차례로 입대하며 군백기를 가졌다.
2024년 전역한 진과 제이홉은 활발한 솔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지민·정국에 하루 앞서 입대한 RM·뷔는 지난 10일 민간인 신분이 됐다.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복무 중인 슈가(민윤기)는 21일 소집 해제된다.
방탄소년단이 이달 중 전원 ‘군필돌’이 되면서 완전체 컴백에 대한 팬들의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
하이브가 “2025년 방탄소년단의 완전체 활동을 희망한다”고 밝힌 만큼, 업계에서는 이르면 연말, 늦어도 내년 상반기에는 방탄소년단의 새 앨범이 나올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컴백 전 방탄소년단 완전체를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13일 고양 킨텍스에서 데뷔일을 기념하는 ‘2025 BTS 페스타’를 개최한다.
또 같은 날 고양종합운동장에서는 제이홉의 솔로 앙코르 콘서트도 예정돼 있어 완전체 방탄소년단의 모습을 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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