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공정거래위원회가 부과한 과징금 총액이 4천227억원으로, 전년 대비 7.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10일) 공정위에 따르면, 가장 큰 과징금은 쿠팡의 자체브랜드(PB) 우대 행위로 1천628억 원이 부과됐습니다.
이어 알펜시아 리조트 입찰 담합 사건, CJ프레시웨이 계열사 부당지원, 신문용지 사업자 담합 등이 상위에 올랐습니다.
지난해 기업들의 불복 소송은 증가했지만, 공정위의 소송 승소율은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조문경 기자 / sally3923@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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