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화해진 트럼프 … 공식사진 넉달만에 교체

백악관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공식 사진을 4개월여 만에 교체했다.

2일(현지시간) 미 CBS방송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백악관은 업무용 건물인 아이젠하워 행정동 내부에 트럼프 대통령의 새 공식 사진(큰 사진)을 걸었다.

새 사진은 지난 1월 취임 직전 발표된 첫 사진(작은 사진)과 전체적인 분위기는 유사하지만 빨간색 넥타이 색깔과 함께 명암이 강조되며 다소 부드러운 느낌을 줬다는 평가다.

기존 사진은 밝은 조명과 함께 배경으로 성조기가 배치됐으나 바뀐 사진은 배경을 어둡게 처리했다.

새 사진과 기존 사진 모두 대니얼 토록 백악관 수석사진가가 촬영했다.

[최현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