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미국 연방하원의원 7명이 이차전지 핵심 소재인 전해액의 국내 생산 시설을 찾아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이들은 전 세계 전해액 시장에서 유일한 한국 공급업체인
엔켐의 천안 공장을 찾아 미국 내 지원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미국 조지아주와 테네시주에 대규모 전해액 생산 시설을 갖춘
엔켐은 미국 현지에 대한 추가 투자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미국 하원 에너지 및 상업 위원회 등에서 활동한 이번 방한단은 국내 기술력을 높게 평가하며 미 행정부와 주 정부 등과의 협의를 통해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중요전략생산물자인 전해액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한국기업을 지원하는 법안 발의 등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예정입니다.
▶ 인터뷰 : 존 사베인스 / 전 미국 연방하원의원
- "좋은 신뢰 속에서 서로를 대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이것이 한미 양국의 관계, 파트너십, 역사에서 잘 드러납니다."
▶ 인터뷰 : 정홍구 /
엔켐 사장
- "한국 소재 업체로서 미국 내에서의 우리의 희망이나 우리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은 마음입니다."
[홍지호 기자 jihohong10@mbn.co.kr]
영상취재 : 김민호 기자
영상제공 :
엔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