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천문연구원과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공동 개발한 우주망원경 '
스피어엑스'가 본격적인 관측을 시작했습니다.
오늘(7일) 천문연에 따르면 지난 3월 12일 발사된
스피어엑스가 지난 2일부터 본격적인 관측에 들어가 지구 극궤도를 98분 주기로 하루 14.5바퀴 돌며 촬영, 매일 3천600장의 이미지를 생성하고 있습니다.
스피어엑스는 이렇게 촬영한 이미지를 디지털 방식으로 합성, 전체 하늘을 102가지 색으로 관측해 앞으로 2년 동안 6개월마다 3차원 우주 지도를 제작할 계획입니다.
[ 구민정 기자 / koo.minjung@mk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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