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현대해상의 사회공헌 ‘마음한글’ 활동의 대학생 멘토 ‘글샘’과 아이들이 안산시다함께돌봄센터 선부가치키움터에서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사진 출처 = 현대해상] |
현대해상이 다문화가정 아동의 한글능력 향상을 위해 신규 사회공헌 ‘마음한글’ 활동을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마음한글은 다문화가정 아동 중 한글 기초능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아동의 학교생활 적응을 돕기 위해 기획됐다.
올해 전국 4개 지역(울산·천안·아산·안산) 희망 초등학교와 지역 아동센터에서 추진된다.
현대해상은 비영리 교육소셜벤처 사단법인과 협력해 해당지역 대학생을 한글 수업 멘토 ‘글샘’으로 선발했다.
멘토들은 주 2회 수업을 진행, 한글 기초 수업뿐만 아니라 정서적 지지로 아동들의 학습 동기부여와 자신감 향상에도 긍정적 영향을 주는 활동을 할 계획이다.
또 아동교육 전문기업와의 협력을 통해 수준별 세분화된 교재로 한글 수업을 추진한다.
특히 그림동화책 등을 활용해 아동들이 쉽고 재미있게 수업을 이해할 수 있게 구성했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다문화가정 아동들이 언어적 장벽을 넘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게 지원하는 것이 목표”라며 “앞으로도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