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보다 어렵다는데”…파리올림픽 3관왕 임시현, 국가대표 또 선발

임시현이 지난해 7월 2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레쟁발리드 양궁 경기장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양궁 여자단체 결승 중국과의 경기에서 활을 쏘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2024 파리 올림픽 양궁 3관왕 임시현(한국체대)이 선발전 1위로 2025년도 양궁 국가대표에 선발됐다.


21일 대한양궁협회에 따르면 임시현은 전북 국제양궁장에서 열린 2025 양궁 국가대표 3차 선발전에서 종합 배점 70점, 평균 기록 28.34점을 쏴 여자 리커브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이가현(대전시체육회), 강채영(현대모비스), 안산(광주은행), 김수린(광주시청), 장민희(인천시청), 남수현(순천시청), 박은서(부산도시공사)가 차례로 2∼8위로 여자 리커브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여자 컴파운드 국가대표에는 소채원, 유희연(이상 현대모비스), 한승연(한국체대), 심수인(창원시청), 김수연, 박예린(이상 한국체대), 박정윤(창원시청), 문예은(한국체대)이 뽑혔다.


파리 올림픽에서 대표팀 주장으로 활약한 전훈영(인천시청)은 이번 선발전 1회전에서 탈락했다.


남자 리커브에서는 서민기(국군체육부대)가 파리 올림픽 3관왕 김우진(청주시청)을 제치고 1위로 선발전을 통과했다.

우진에 이어 김제덕(예천군청), 이우석(코오롱), 장채환(사상구청), 장지호(예천군청), 김예찬(코오롱), 이승윤(광주시청)이 3~8위에 올랐다.


남자 컴파운드 국가대표로는 최용희(현대제철), 최은규, 양재원(이상 울산남구청), 강동현(현대제철), 김수홍(전북도체육회), 김종호(현대제철), 박승현(인천계양구청), 이은호(한국체대)가 선발됐다.


32명의 양궁 국가대표 선수들은 오는 23일부터 진천선수촌에 입촌해 훈련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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