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생산자물가가 1월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한국은행이 오늘(21일) 발표한 '2025년 2월 생산자물가지수'를 보면, 생산자물가지수는 120.33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한 달 전(120.27)과 비슷한 수준으로, 품목별로 보면 농림수산품이 0.4% 올랐고, 공산품과 전력·가스·수도, 서비스는 전월 대비 동일했습니다.
반면 감소한 품목으로는 휴대용전화기(-13.6%), 플래시메모리(-4.3%) 등이 있습니다.
한은 물가통계팀은 "농산물은 품목별로 수급 여건이든지 변동 방향이든지 일관되게 다 같이 움직이는 게 아니라 편차가 크다"면서, "전년 동월대비로는 작년에 비해서는 낮은 수준에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 길금희 기자 / golden@mk.co.kr ]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