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계엄 사태 당일 발생한 가상자산거래소 전산장애와 관련해 업비트, 빗썸 등 거래소가 투자자들에게 역대 최대 배상 금액인 30여억원을 배상하기로 했습니다.
오늘(22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금융감독원과 가상자산거래소 5곳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업비트는 계엄일 전산장애 관련 596건에 31억 4천459만 8천156원을, 빗썸은 124건에 3억 7천753만 3천687원을 배상하기로 했습니다.
이는 가상자산거래소 전산장애와 관련해 역대 최다 인원에 역대 최다 배상 금액입니다.
[ 구민정 기자 / koo.minjung@mk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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