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이 오늘(16일) 이사회를 열고 에어인천에 화물운송 사업을 매각하는 분할합병안을 결의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앞서 유럽연합(EU) 경쟁당국이 대한항공과의 기업결합 승인 조건으로 아시아나항공의 화물사업 매각을 내건 데 따른 것입니다.

매각 거래대금은 4천700억 원입니다.

아시아나항공은 내달 25일 주주총회를 열고 분할합병안을 의결할 계획입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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