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AI 혁신의 아이콘 모건 마오, 스카이월드와이드 도약 이끈다

코스닥 상장사 스카이월드와이드(구 비트나인)가 글로벌 AI 종합광고 솔루션 시장에 도전장을 낸 가운데 2월 합류하는 모건 마오(Morgan Mao) 스카이웍스(SKAI Works) 대표에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기술 및 사업개발 키맨의 합류로 글로벌 진출에 탄력이 붙는 것은 물론 그룹사 전체의 체질 개선까지 이끌어 낼 것이란 분석입니다.

스카이월드와이드 측은 “2월 5일 진행되는 임시총회에서 모건 마오를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할 예정”이라며, “모건 마오의 합류로 스카이월드와이드의 인적 진용 재편을 완료하고, 글로벌 AI 테크 기업으로의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스카이월드와이드는 지난 11월 디렉터스컴퍼니 외 2인으로 최대주주가 변경된 이후 발 빠르게 체질 개선을 도모해 왔습니다. 디렉터스컴퍼니의 AI 기술 자회사인 디렉터스테크가 생성형 AI 영상 제작 원천기술을 보유한 스카이웍스를 인수한 후 스카이월드와이드의 데이터베이스 솔루션 기술을 결합, 종합 AI 솔루션 테크 기업으로 변모하고 있습니다. 모건 마오는 디렉터스테크의 공동창립자이자 스카이웍스를 창업한 전문 경영인입니다.

관련 업계에서는 모건 마오 사내이사 합류가 스카이월드와이드의 사업 확장에 일조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AI 이미지, 동영상 추출 등 B2C 중심의 AI 솔루션 시장에서 일찌감치 B2B 럭셔리 마케팅 시장을 공략하며, 원천 기술을 사업화 한 데다 폭 넓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어 단기간에 수익 구조를 안착시킬 장본인이라는 평가입니다. 모건 마오 대표는 스카이월드와이드의 해외 사업을 지휘하는 글로벌 CEO 역할을 수행할 예정입니다.

중국 상하이 출신인 모건 마오 CEO는 럭셔리 브랜드 리테일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결합하는 방식으로 AI 솔루션 부문에서 탁월한 전문성을 축적해 왔습니다. 2013년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 컨설팅 회사를 시작으로 중국 진출 브랜드 대상 디지털 리테일 서비스 제공 업체, 생성형 AI 기술 기업 등을 잇따라 창업하면서 글로벌 브랜드들과 네트워크를 다져왔습니다.

지난해 6월에는 유럽의 CES 격인 ‘VIVATECH’에서 3D 기반 생성형 AI 영상제작기술로 LVMH 혁신상(Innovation Award) 대상(1위)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해당 기술은 3D로 제품을 모델링한 후 AI 자연어 프롬프트를 결합, 실사 촬영 없이 다양한 광고영상을 빠르게 제작할 수 있는 기술입니다. ㅣ

모건 마오 CEO는 “AI 기술은 단순히 도구를 넘어서 산업을 재편하고 비즈니스의 판도를 바꾸는 핵심 기술”이라며 “스카이월드와이드와 디렉터스테크가 글로벌 AI 테크 기업으로 도약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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