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이 오늘(17일) 사회 이동성을 파악하는 자료인 '2017∼2022년 소득이동 통계 개발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발표에 따르면 한 해 동안 소득이 늘어 소득분위가 상승한 대한민국 국민은 10명 중 2명도 채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득 상위 20%인 5분위 계층은 진입이 어렵지만 일단 들어서서 이른바 '부자 지위'를 오래 유지하는 반면, 소득 하위 20%에 속하는 노년층 10명 중 4명은 1년 뒤에도 빈곤을 벗어나지 못하는 등 빈곤층의 계층 고착화도 감지됐습니다.

[ 구민정 기자 / koo.minjung@mk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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