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증권이 오는 2025년에도 미국시장의 강세를 예상하며 금융, 에너지, 인공지능(AI) 관련 주식에 주목할 것을 제시했다.
토스증권 리서치센터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5년 미국시장 연간전망’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17일 밝혔다.
리서치센터는 내년에도 미국 주식이 탄탄한 이익 성장을 기반으로 랠리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강세장이 3년 차로 접어들며 지난 2년에 비해 수익률이 낮아질 수 있다고 진단했다.
내년 2~3분기에는 조정장이 올 수 있으나 이를 매수 기회로 활용할 것을 조언했다.
특히 트럼프 정부 출범 첫해였던 2017년과 마찬가지로 정권 초기부터 원유 생산 증가와 규제 완화 정책이 즉시 도입될 가능성이 크다고 봤다.
이에 따라 금융, 에너지 관련 주식의 강세를 예상했다.
미국의 소비 개선에 따른 수혜주로는 자동차, 가전, 여행, 레저, 소매 쇼핑 등의 경기 민감 소비재 산업에 주목하라고 했다.
AI 기술 기업은 여전히 유망할 것으로 진단했다.
AI 기술 핵심 투자처인 반도체, 서버 및 데이터 저장, 네트워킹 장비 관련주의 수혜를 예상했다.
AI 고성능화의 전력 수요 확대, AI 기술의 상용화 과정에서도 투자 기회를 찾을 수 있다고 예측했다.
토스증권은 개인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특화 리포트를 제공한다는 포부로 지난 9월 출범했다.
해외주식 투자 수요 증가에 따라 전문적인 분석 수요가 늘어났으며 이를 해소하기 위해 미국시장 분석을 중심으로 하는 리포트를 발간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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