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해 서울과 경기지역 빌라 임대 시장의 월세 비중이 처음으로 50%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16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시스템에 신고된 연립·다세대 전월세 거래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서울에서 거래된 전월세 거래 가운데 월세 거래는 전체의 53.6%에 달했습니다.
이는 전세사기 피해가 본격화하기 전인 2020년의 29.5%에 비해 24%포인트 이상 급증한 것입니다.
경기 지역도 월세 거래 비중이 전체의 51.6%에 달했습니다.
[ 현연수 기자 / ephal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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