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권금융 꿈나눔재단은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서울 여의도 한국증권금융 본사에서 '자립준비청년 임대보증금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오늘(12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자립준비청년을 대상으로 하는 임대보증금 지원 사업을 처음으로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한국증권금융 꿈나눔재단은 LH 임대주택에 입주하는 자립준비청년에게 1인당 100만 원, 총 2억 원의 임대보증금을 전액 지원할 예정입니다.

한국증권금융은 꿈나눔재단의 사회공헌활동을 위한 사업예산을 매년 20억 원 수준에서 2025년부터 약 50억 원으로 대폭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자립준비청년의 안정적인 자립을 위한 실질적 지원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이번 임대보증금 지원 외에도 12월 중 자립준비청년에 대한 가전 및 가구 등 초기 자립에 필요한 필수물품(총 2억 원)을 추가 지원할 예정입니다.

내년에는 자립준비청년이 대학 재학 기간 동안 학비 걱정 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증권금융 청년 꿈나눔 장학금'을 신설해 주거·교육·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립역량 강화를 위한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김정각 한국증권금융 이사장은 "이번 협약이 홀로서기를 준비하는 자립준비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덜고 안정적으로 자립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한국증권금융 꿈나눔재단은 2013년 설립 이후 국내외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복지사업, 장학사업 및 신용회복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히 추진해오고 있습니다.

[ 고진경 기자 / jkkoh@mk.co.kr ]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