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 1위 뉴스데스크 효과

9일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과학기술원자력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더불어민주당 노종면 의원과 국민의힘 이상휘 의원이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 말다툼을 하고 있다.

[지료=연합뉴스]

탄핵 정국이 장기화하면서 뉴스 관련 방송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관련된 정치 테마주면서 방송주이기도 한 iMBC가 두드러지게 상승하는 중이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8분 기준 iMBC는 전 거래일보다 29.98% 오르며 상한가에 거래되는 중이다.


iMBC의 주가가 30% 가까이 상승하면서 52주 신고가 또한 경신한 상황이다.

iMBC는 비상계엄령 선포 사태 직후인- 지난 4일에도 상한가를 기록한 바 있다.


같은 시간 뉴스전문채널을 운영하는 YTN 역시 주가가 23% 치솟는 중이다.

디지틀조선(4.64%)과 티비씨(6.88%), 그리고 SBS(3.38%) 등 다른 뉴스 관련 종목들도 상승하고 있다.


방송주 가운데서 MBC는 윤석열 정부와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는 인식이 지배적이고 탄핵 정국에서 MBC 뉴스데스크가 주목받으면서 주가가 급등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8일 방송된 MBC ‘뉴스데스크’는 전국 시청률 10.3%를 기록했다.

12월 2일에 비해 3%포인트 이상 급증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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