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원장 시스템 구축’
경영지원사업부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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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현대차증권빌딩 전경[사진 출처=에비슨영코리아] |
2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한
현대차증권이 조직 효율성 개선을 위한 대규모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6일
현대차증권은 유상증자 자금이 투입되는 차세대 원장 시스템 구축을 위해 경영지원사업부를 신설했다고 밝혔다.
현대차증권은 경영지원사업부 산하에 업무혁신실을 새로 만들고, 비즈니스테크놀로지(BT)실, 그레이트 워킹 플레이스(GWP)실을 배치해 1000억원 이상의 자금이 투입되는 원장 시스템 수립을 지원한다.
리테일본부에는 퇴직연금 비즈니스 경쟁력 및 VIP 자산관리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연금사업실을 편제하고, 자산관리(WM)솔루션팀을 설치하기로 했다.
기업금융(IB)본부는 1∼3본부로 흩어져있던 조직을 본부로 통합해 조직을 효율화하고 신사업추진단을 신설한다.
또한
현대차증권은 본부장 및 사업부장 7명 중 6명을 교체하고 외부 인재를 영입하는 인적 쇄신도 실시했다.
현대차증권은 사장 다음 직책이 본부장, 사업부장이기에 임원이 대거 교체되는 셈이다.
운용·트레이딩을 강화하기 위해 S&T(Sales&Trading)본부도 새로 설치된다.
현대차증권은 자기자본투자(PI)와 파생시장 등 트레이딩 및 운용 등 동종 유형 영업조직을 S&T본부에 집중 배치해 자본활용 효율성 제고에 나설 방침이다.
배형근
현대차증권 사장은 “유상증자를 통한 자본 확충에 앞서 수익성 제고, 비즈니스 경쟁력 강화 등을 위해 대대적인 인적 쇄신 및 조직 개편을 실시했다”며 “변화와 혁신을 기반으로 기업 밸류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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