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국무총리가 비상계엄 사태에 대해 입장문을 통해 "내각 총리로서 모든 과정에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고 오늘(4일) 밝혔습니다.
한 총리는 "내각은 국가의 안위와 국민의 일상이 한치 흔들림 없이 유지되도록 모든 부처와 공직자들과 함께 소임을 다해 달라"며 "마지막 순간까지 국무위원들과 국민을 섬기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국무위원 전원은 이번 사태와 관련해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한 총리와 국민의힘 지도부 그리고 대통령실 참모들은 이날 오후 2시부터 회동에 들어갔습니다.
[조문경 기자 / sally3923@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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