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계엄 선포로 4일 국내 증시 개장이 불확실해졌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이날 “4일 장 운영 여부는 미정”이라고 밝혔다.
한국거래소의 휴장 규정에 따르면 공휴일, 근로자의날, 토요일, 12월31일(공휴일이나 토요일인 경우 직전의 매매거래일)에는 매매거래가 이뤄지지 않는다.
다만 경제사정의 급변 또는 급변이 예상되거나 거래소가 시장관리상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날에는 휴장을 할 수 있어 휴장할 가능성도 있다.
이에 따라 휴장 여부 결론은 거래소가 시장관리상 필요를 판단한 후 4일 새벽에 결정될 수도 있어 보인다.
3일 11시부터 거래소 임직원들은 다시 출근해 개장 여부를 결정하는 회의를 열었다.
3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개장하자마자 MSCI 한국ETF(iShares MSCI South Korea) 는 4%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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