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K 시그널 ◆
비트코인이 '10만달러 고지'를 눈앞에 둔 가운데 가상화폐 위믹스(WEMIX)를 발행하는 위메이드 주가도 덩달아 뛰고 있다.


국내·미국 주식 투자 서비스 MK시그널은 23.71% 수익률을 달성하며 차익 실현에 성공했다.

MK시그널은 인공지능(AI)이 국내·미국 주식 8000여 개 종목에 대한 투자 정보와 매매 신호를 국내 최초로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으로 제공하는 매일경제 증권 정보 서비스다.


위메이드는 세계 최대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인 '위믹스플레이'를 보유하고 있다.

위메이드는 P2E(Play to Earn·게임을 하면서 돈을 버는 것) 게임을 내놓으며 자체 가상화폐 위믹스를 출시했다.

위메이드 주가는 가상화폐시장 분위기가 달아오르며 위믹스 가격이 상승하면 덩달아 뛴다.

위믹스는 지난 11월 초 대비 80% 가까이 올랐다.

여기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미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으로 친가상화폐 인물인 폴 앳킨스를 고려하고 있다는 소식도 긍정적이다.


위메이드는 지난 3분기 자체 지식재산권(IP)인 '미르'가 실적을 견인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3분기 영업이익은 51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 늘었다.

내년 1분기에는 신작 게임 '레전드 오브 이미르' 출시가 예고돼 있어 증권사들은 목표주가를 올려 잡고 있다.


MK시그널에 따르면 지난달 26일~이달 2일 주간 단위로 AI가 매매한 종목 가운데 수익률 상위를 집계한 결과 국내 주식은 위메이드(23.71%), 카페24(23.55%), 이스트소프트(21.67%), 셀바스AI(21.33%), HD현대미포(16.85%) 순으로 높았다.

미국 주식은 ICC홀딩스(ICCH·44.34%), 핀워드뱅코프(FNWD·25.41%), KE홀딩스(BEKE·20.89%) 순이었다.


[홍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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