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신탁 활성화 나설 예정

황성엽 신영증권 대표이사(왼쪽에서 네 번째)와 정태영 세이브더칠드런 총장(왼쪽에서 다섯 번째)이 업무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영증권]

신영증권이 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과 3일 기부 문화 확산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신영증권과 세이브더칠드런이 기부 신탁을 포함한 다양한 교류와 협력을 도모하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일환으로 진행됐다.


기부 신탁은 기부자와 신탁회사가 기부를 목적으로 체결하는 계약이다.

신탁계약이 체결되면 기부자 명의 재산이 신탁회사 명의로 이전된다.

체결한 신탁 유형에 따라 생전은 물론 사후에도 기부를 진행할 수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신영증권과 세이브더칠드런은 기부신탁을 활성화한다는 목표다.

기부 상담·컨설팅을 제공하고, 각종 캠페인과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황성엽 신영증권 대표이사는 “사회봉사와 기부의 가장 효과적인 수단은 기부신탁”이라며 “세이브더칠드런과 업무협약을 계기로 아동 권리에 대한 관심과 기부문화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태영 세이브더칠드런 총장은 “이번 협약은 고객과 사회 모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금융 모델을 구축하는 데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다양한 시도를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세이브더칠드런은 1919년 설립된 세계 최초 아동권리기관이다.

전 세계 약 120개국에서 아동 권리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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