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에 기관투자자가 보유 비중을 확대한 종목들은 솔트룩스, HLB이노베이션, 현대이지웰, 씨앤씨인터내셔널, 하나투어 등으로 나타났다.


기관은 일주일간 솔트룩스를 32만5410주 순매수했다.

이는 솔트룩스의 상장주식 수 대비 2.7%에 해당하는 물량이다.

솔트룩스는 인공지능(AI)·데이터과학 전문 기업이다.


씨앤씨인터내셔널에 대해서도 기관의 보유 비중이 늘었다.

일주일 동안 기관은 이 종목을 17만1719주, 상장주식 수 대비 1.7% 순매수했다.


또 기관은 한 주간 디앤디파마텍을 12만9162주, 상장주식 수 대비 1.2% 순매수했다.

루닛도 39만2790주, 상장주식 수 대비 1.4% 순매수했다.

루닛은 AI 기반 암 진단 및 치료 플랫폼 개발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기관은 하이로닉도 23만6483주, 상장주식 수 대비 1.3% 순매수했다.

최근 동화약품이 미용 의료기기 전문 기업인 하이로닉 인수를 철회했다.


외국인 투자자가 상장주식 수 대비 높은 비중의 물량을 매수한 종목은 HD현대마린엔진, 일신석재, 스페코, 핑거, 다보링크 등이었다.


일신석재는 통일그룹 계열의 종합 석재 업체로 알려져 있다.

외국인은 일신석재를 256만5895주, 상장주식 수 대비 3.3% 순매수했다.


일주일간 외국인은 HD현대마린엔진을 176만4738주, 상장주식 수 대비 5.2% 순매수했다.


아톤은 최근 NH농협은행의 'CBDC 활용성 테스트 대응 시스템' 구축 사업자로 최종 선정돼 화제가 됐다.

외국인은 아톤을 38만6513주, 상장주식 수 대비 1.7%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금융 스마트 플랫폼과 핀테크 서비스 제공 업체인 핑거를 상장주식 수 대비 3%에 해당하는 28만399주 순매수했고, 압력솥·냄비류 및 프라이팬 등 주방용품 제조 업체인 PN풍년도 17만5216주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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