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스카이라이프[053210]가 특별희망퇴직을 실시합니다.
26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KT
스카이라이프는 이날 임직원 대상 경영설명회를 열어 내년 1월 1일 자로 실시되는 희망퇴직안을 밝혔습니다.
희망퇴직 접수는 다음 달 12일까지 받으며
스카이라이프 자회사인 HCN 직원에 대해서도 접수합니다.
희망퇴직 대상은 1973년 12월 31일 이전 출생(만 51세)이며 근속 10년 이상인 직원입니다.
이 회사는 "역피라미드형 인력구조를 개선해 시장 변화에 대응하고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자 하는 목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희망 퇴직금은 최대 4억1천만원에 개별 퇴직금이 더해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KT
스카이라이프 관계자는 "퇴직금 규모는 개인별 상이하며 구체적인 조건은 공개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KT[030200]는 금융·보안 설루션 계열사인
이니텍[053350] 매각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했습니다.
KT 자회사인 KT DS가 가진
이니텍 지분 30%, KT의 다른 계열사 에이치엔씨네트워크 지분 27%를 동시에 매각하는 방침으로 전해졌습니다.
KT 관계자는 다만 "구체적인 거래 조건은 아직 협의 중으로 세부 사항은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2021년 KT DS에 인수된
이니텍은 2021년 2억원이던 영업 적자가 2022년 25억원, 지난해 35억원으로 증가한 바 있습니다.
[ 이명진 기자 / pridehot@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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