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더블 초박형 강화유리(UTG) 기업 도우인시스는 한국거래소에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신청했다고 26일 밝혔다.

상장 주관사는 키움증권이다
공모예정주식수는 140만주로, 상장예정주식수(1076만254주)의 13.01%에 해당한다.

최대주주는 코스닥 상장사인 뉴파워프라즈마로, 27%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다.


2010년 설립된 도우인시스는 세계 처음으로 폴더블 UTG 상용화와 대규모 양산에 성공한 디스플레이 핵심 소재 기업이다.


독자적인 제조 원천 기술과 공정 풀 라인업을 확보해 높은 수율의 대규모 양산 역량을 갖췄다.

플렉시블 디스플레이용 UTG 커버 윈도우가 핵심 제품이다.

삼성디스플레이의 공급망을 통해 국내는 물론 해외 업체들에게 공급하며 시장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실적도 급성장하고 있다.

폴더블 UTG 국산화에 성공한 첫 해인 지난 2019년 매출은 83억원에 불과했다.

이후 2020년 539억원, 지난해 950억원으로 성장했다.


도우인시스는 새로운 폼팩터 적용 기술 등 기술 경쟁력 확보로 미래형 디스플레이 시장 선점과 응용 산업 확대에 맞춘 사업 다각화를 통해 성장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옥경석 도우인시스 대표는 “도우인시스는 UTG 독자 기술과 양산•상용화 역량을 모두 갖춘 기업”이라며 “디스플레이 폼팩터(형태) 변화에 선제적인 기술력으로 플렉시블 시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선도업체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늘의 이슈픽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