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토스증권
최근 절세 목적으로 인기 있는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일임형의 모델 포트폴리오(MP) 수익률 상위권을 해외주식형이 독식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금융투자협회 통계에 따르면 최근 1년(2023년 9월 30일~2024년 9월 30일)간 수익률이 가장 높았던 MP는 현대차증권의 수익추구형 A2(선진국형)으로 연수익률 24.71%를 기록했다.

이 포트폴리오는 해외주식형 100% 비중으로 투자되었다.


2위를 차지한 한국투자ISA랩(적극/플레인바닐라)의 수익률은 23.38%였으며, 자산배분 비중은 해외주식 34.9%, 상장펀드 20.1%, 리츠 34.2%로 구성됐다.


3위인 미래에셋증권 일임형ISA 글로벌자산배분 초고위험(국내주식제외) 역시 22.7%의 연수익률을 보였다.


이 MP는 자산의 87.3%를 해외주식에 투자하고 나머지 12.7%를 국내 채권에 배분하는 전략을 취했다.


반면에 국내주식 비중이 높은 대신 ISA 국내형 플러스 초고위험랩, 우리 일임형 국내우량주 ISA (공격형) 등은 연수익률이 5~6% 수준으로 상대적으로 저조한 성적을 보였다.


ISA 계좌는 운용 방식에 따라 중개형, 신탁형, 일임형으로 나뉜다.

일임형은 투자자가 운용을 전문가에게 모두 위임하는 방식이다.


중개형은 투자자가 직접 금융상품을 선택하고 매매할 수 있으며, 신탁형은 금융사가 제시한 상품 중에서 선택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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