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국내외 증시는 주요 매크로 지표를 소화하면서도 미국 증시에서 추수감사절(28일) 휴장과 블랙프라이데이 조기 폐장(29일)이 있어 한산한 분위기가 연출될 것으로 보인다.
오는 27일(현지시간) 11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11월 7~8일 회의)이 공개될 예정이다.
12월 추가 금리 인하 여부에 대한 회의론이 불거지며 시장금리는 여전히 10년물 국채 금리가 4.4%를 웃돌고 있다.
12월 FOMC를 앞두고 연준 인사들이 경기와 물가에 대해 어떤 인식을 공유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28일(한국시간)에는 11월 금융통화위원회 회의가 열린다.
도널드 트럼프발 '킹달러'가 이어지며 금리 동결이 전망되는 가운데 환율 관련 코멘트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금리 동결 시 환율 추가 상승은 제한되는 한편 가계대출을 비롯한 금융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테마별 순환매 장세도 주목할 만하다.
정부는 27일 동해 심해 가스전 '대왕고래' 시추 계획을 최종 승인할 예정이다.
전기가스업이나 피트·밸브 등 관련주 주가가 반응할 가능성이 있다.
한편 매일경제와 크래프트테크놀로지스가 공동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주식 위험관리지수 '붐&쇼크지수' 국내판 위험 수치는 이번주에도 0을 나타냈다.
미국판도 전주에 이어 0을 이어갔다.
붐&쇼크지수가 0~10이면 현금 비중 축소, 11~50은 중립, 51~100은 확대를 뜻한다.
[우수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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