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외부감사법 도입 이후 호황을 누려온 삼일, 삼정, 한영, 안진 국내 4대 회계법인 매출 증가세가 크게 둔화했습니다.
오늘(20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3사업연도 회계법인 사업보고서 분석'에 따르면 4대 법인 매출액은 2조8천억 원으로 전기보다 493억 원 증가했습니다.
매출 증가율이 1.7%에 그쳤는데, 이는 전기 증가율 11.4% 대비 크게 둔화했습니다.
경기 침체 우려에 인수·합병, 컨설팅 등 경영자문 부문 부진 영향입니다.

[ 윤형섭 기자 / yhs931@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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